원장칼럼
안녕하세요!
치과의사 오회진 입니다 :)
오늘은
앞니가 부러진 환자분의 케이스를 나눠보려합니다
꽃게를 먹다가 앞니가 부러졌어요 ㅠ ㅠ
좌측 앞니 (사진상 우측) 앞니 파절 된 상태로
병원에 내원하셨습니다
딱봐도 아래 앞니와 긴밀하게 물리는 교합
올록볼록 튀어나온 골융기
전반적으로 발생한 치경부 마모 (치아목패임)
강한 교합력을 갖고 계신 환자분입니다
치아가 받는 스트레스가 꽤 컸는데
그러던 중 딱딱한 게 다리를
앞니로 무시다가 파절 되신 거죠 ㅠ
위에 표시된 치수침범 여부는
치료를 어떻게 진행할 지 중요한 요소입니다!
치수는 치아 내 신경 조직으로
치수침범이 없는 치관의 파절이란
: 신경까지 가지 않은 치아 파절
-> 신경치료를 안할 수도 있음
치수침범이 있는 치관의 파절이란,
: 신경까지 넘어간 치아 파절
-> 신경치료가 불가피함
치아가 부러졌다고 해서
무조건 신경치료를 해야하는 것이 아닙니다
파절 부위에 대한 x-ray 검사
증상 여부에 대한 평가를 통해
신경치료가 필요한지를 파악합니다
치아의 머리부분은 남아있기에
다행히 치아를 보존해서 쓸수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 환자분의 경우에도
신경이 거의 노출된 상태로 파절되어
신경치료 후 크라운치료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신경치료 후 크라운 치료를 한 상태 입니다
치아가 약한 상태여서
또 단단한 것을 씹으면 부러질 염려가 있지만 ㅠㅠ
그래도 기둥을 세우고 잘 보존 시켜서
크라운을 씌워주었기에
주의해서 사용하시면
좀 더 자연치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치아의 파절이 있더라도
어느 범위까지 파절됬는지를 보고
그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치료를 통해 환자분께서
좀 더 잘 사용하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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