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칼럼
안녕하세요
오세홍치과의 오회진 부원장입니다
오늘은 턱관절 장애 환자에서
교정치료가 불가한 경우에 대해서 얘기해보려 합니다.
약 30년간 턱관절 질환을 봐오신 오세홍 원장님은
치료의 단계를 1차치료 와 2차치료로 분리하여 진행합니다.
1차치료의 목적은 턱관절의 안정화와,
여러가지 증상을 완화 시키는데 있습니다.
대체로 환자분들이 병원에 내원하실 때엔
1) 턱관절의 심한 통증 또는 불편함
2) 잦은 두통, 이명, 목 뒤의 뻐근함,
목이나 허리의 디스크 등의 전신질환을 동반
3) 타의료기관에서의 턱관절 치료로도 개선되지 않는 증상
을 갖고 계십니다.
이러한 증상을 개선시키기 위해서는
우선 스플린트 라는 장치로 치료를 하게 됩니다.
우리의 몸에 어떠한 비가역적인 변화를 일으키기 전에
가역적인 도구를 사용하여
신체의 안정화를 직접 느끼실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물론 스플린트 자체도 치료이기는 하지만
영구적으로 사용하는 장치가 아니기 때문에
치료의 1차 과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럼 스플린트를 껴서 불편함이
많이 개선되었을 때는 어떻게 할까요?
2차치료로 교정치료를 진행합니다.
이때의 교정치료는 단순히 치아배열의 목적이 아닙니다.
우리의 악궁 (악골) 을 넓혀주기도 하고
불편한 교합을 이상적인 교합으로
재형성 시켜주는 것이 최종 목적입니다.
우의 사진을 보시면, 깊게 물려서
아래 앞니의 1/3도 안보이던 치아들이
치료 후에는 정상적인 깊이로
물리게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교합이 편안해진만큼,
깊게 물려 턱관절에 무리가 가던 것이 해소되고
턱관절이 자연스레 편안한 위치로 가게 됩니다.
턱이 좋아짐으로써,
턱관절과 연관된 다른 전신 증상들 또한 해소되게 됩니다.
교정치료를 통해 교합 뿐만 아니라,
비뚫어진 치아들도 배열하게 됩니다.
발치하지 않고 치아배열을 하고 마무리 단계입니다.
2차치료로 악교정장치와 교정브라켓을 사용하여 치료를 진행합니다.
교정치료를 진행하게되면 소요기간이 짧지 않습니다.
치아들이 이동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주제로 다시 돌아와서
교정치료를 원치 않거나,
임플란트를 해서 교정치료가 불가능할 경우는 어떻게 하나요?
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짧지않은 교정치료 기간 그리고
브라켓을 붙히면 심미적으로 방해되어
사회생활에 지장이 있으신 분들
이러한 분들께는
악교정장치를 착용한 후
철길 (브라켓) 을 생략하고
투명교정 장치를 활용해
치아배열을 좀 더 간단히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기공소에서 이상적인 치아로
배열을 시킨 후 장치를 만들게 됩니다.
야간용/ 낮용 으로 구분된 이 장치를
일정기간 착용해주시면
브라켓을 사용한 것 처럼 정교한 형태는 아니지만
어느정도의 치아의 배열을 시켜주며,
교합을 재형성 시켜주기 때문에
특정 환자분들께는
브라켓을 생략하고 이렇게 치료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또한 교정치료의 하나입니다.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임플란트나 기존의 연결된 보철물이 많아
아예 교정치료가 불가능한 경우는
위와 같은 치아이동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수한 경우이긴 하지만
착탈이 가능한 아래와 같은
틀니 형태의 보철물을 끼워서
2차치료로 마무리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플린트와 같은 플라스틱 재형이 아닌,
금이나 메탈의 형태로 훨씬 더 견고하여
한번 제작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치료도
환자 자신과 맞지 않은 치료를 하면
오히려 더 불편한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오세홍치과에서는
첫 진단시에 충분한 상담을 통해서
환자분에게 필요한 치료만을 진행합니다.
오랫동안 턱으로 불편함을 갖고 계셨다면
자세한 상담과 진단을 받아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럼 오늘의 글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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