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칼럼
안녕하세요^^
오세홍치과의 치과의사 오회진 입니다
오늘은 사랑니 발치를 위해 내원하신 우리 직원님 ㅎㅎ
지난주에 "똑똑" 하고 들어오더니
좌측에 위 아래 사랑니가 있다며
수줍게 뽑아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뽑을 때 한꺼번에 뽑자! 며
발치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총 4개의 사랑니가 나올수 있는데,
위위/ 아래아래 이렇게 뽑기에는
마취가 양쪽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식사시나 회복시에 힘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오른쪽 위아래/ 왼쪽 위아래
이렇게 뽑게 됩니다
처음 딱 봤을 때는 잘 맹출되어 있는 사랑니기에
수술이 필요하지 않겠다 싶어
"툭 건들면 기어나오겠다~"
라며 약간의 허세를 부립니다
하지만 늘 명심 또 명심하는 것이
사랑니는 방심하면 안된다!!
뿌리가 생각보다 제멋대로 입니다
꼬깔콘 같기도 하고 산타 모자 같기도 합니다
좀 요염한 자태를 갖고 있네요
이런 사랑니를 힘줘서 포셉이라는 기구
<포셉=발치겸자>
로 힘을 세게 주어 뽑다보면
뿌리만 똑 뿌러질수도 있게됩니다...
뼈안에 깊숙히 묻혀있고, 염증이 없는 상태라면
부러지더라도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만
뽑는 사람 입장에서도 마음이 시원치 않습니다
<엘리베이터=발치 기자>
그래서 이런 발치 기자로
살살 힘을 주면서 들어올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달래듯이 빼는 것이 포인트 라고 생각합니다
급하게 빼면 부러집니다!
뿌리는 많이 휘어있었지만
그래도 방향이 들어올리는 방향과
잘 맞아 떨어지기 때문에
얼마 되지 않아 쏙 나옵니다 !!
혹시나 피 보시는 것이
싫으신 분들은 다음 사진은 넘겨 주세요 ..ㅜ
제 눈엔 귀여워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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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ie 처럼 쏙 나온 요염한 사랑니들
세상밖으로 탈출한 것 처럼 보이네요ㅎㅎ
잘 나와주어 저도 속이 시원해서 좋습니다
사랑니 발치 무섭다고 썩게 냅두지 마시고!
속 시원히 발치 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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